전남도의회, 지역 일자리 창출 정책 마련 ‘총력’

지자체·유관기관 등 정책 토론회 개최

전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는 19일 도의회 초의실에서 우기종 전남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한 김진형 광주전남중소기업청장, 지자체 일자리 담당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 맞춤형 일자리 창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전남도의회 제공
전남도의회가 지역 일자리 창출 방안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0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는 19일 도의회 초의실에서 우기종 전남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한 김진형 광주전남중소기업청장, 지자체 일자리 담당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 맞춤형 일자리 창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주무현 한국고용정보원 센터장이 ‘신 정부의 일자리 정책 추진 방향과 주요 정책’, 김대성 광주전남발전연구월 경영기획실장이 ‘전남 맞춤형 신규 일자리 사업과 정책적 제안’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를 했다.

주무현 센터장은 “새정부 일자리 창출 기본 방향은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정책의 최우선 순위에 두고 경제사회 시스템을 고용친화적으로 전환해 성장-일자리-분배의 선순환을 구축하는 것”이라며 “특히 각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지역특화 일자리 창출에 정부에서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대성 경영기획실장은 “전남의 일자리 창출 여건이 저성장 기조에 돌입한 석유화학, 철강, 조선 등 3대 주력산업의 구조 고도화로 고급 일자리 창출 기반 구축이 시급하다”면서 “4차산업혁명시대 신성장동력산업 인프라 구축으로 고급일자리 창출 기회를 마련하고, 빛가람혁신도시에 에너지밸리 등 글로벌 에너지산업 클러스터 조기 조성으로 좋은 일자리 창출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대성 경영기획실장의 사회로 주무현 센터장과 목포 출신 강성휘 도의원, 강효석 전남도 일자리정책지원관, 이규용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열띤 토론을 가졌다.

김연일 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장은 “이번 토론을 통해 정부 일자리 정책 기조에 맞게 도의 일자리 정책을 점검하고 지역에 맞는 일자리 사업을 확충해 나가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세훈 기자 as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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