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세계박람회 5주년 기념행사 ‘팡파르’

20~22일 버스킹·난타·해양매직쇼 등 다채

여수세계박람회 5주년 기념행사가 20일~22일까지 3일간 ‘바다, 미래의 희망과 꿈’을 주제로 박람회장 특설무대(EDG)에서 열린다.

20일 사전행사에서는 박람회장 컨퍼런스 홀에서 ‘박람회 정신 계승을 위한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 유치 및 기후변화대응’이라는 주제의 학술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21일 기념식에는 김갑섭 전남도지사 권한대행과 지역 국회의원,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 여수시장, 도의원, 박람회 유공자, 시민 등 5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행사는 식전공연과 기념행사, 축하행사, 친교행사로 나눠 진행된다. 식전 공연에선 해양경비안전교육원 의장대와 여수시립합창단 공연이, 기념식에선 박람회 숨은 유공자 표창과 박람회 주제 영상 등을 담은 다양한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기념행사가 끝나면 축하행사로, 박람회 유치부터 성공 개최까지의 과정을 도전, 준비, 개최, 결과, 4가지 주제로 표현하는 팝페라, 난타, 뮤지컬, 유명 가수 등의 공연 등이 계속된다.

22일에는 부대행사로 낭만버스킹, 여수밤바다 재즈 락페스티벌, 해양 매직쇼 등 다양한 공연과 박람회 과정을 한 눈에 이해할 수 있는 사진전이 마련됐다.

전남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박람회 개최 이후 그동안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박람회 정신계승을 위한 미래 방향 설정과 실효성 있는 박람회장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양근석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여수세계박람회 개최 이후 최대 현안은 박람회장 활성화”라며 “박람회를 통해 얻은 소중한 교훈과 성과가 박람회장 활성화와 지역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도록 다시 한 번 지혜를 모으자”고 말했다.


/안세훈 기자 as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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