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결위 조정소위 정상화 합의

공무원 증원 이견 ‘여전’

여야는 20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조정소위를 정상화하기로 합의했다.

여야는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심사를 시작하되 핵심 쟁점인 공무원 증원 예산 80억원은 가장 늦게 심사하기로 했다. 야3당이 공무원 증원에 대해 반대 입장을 굽히지 않아 합의 도출에 난항이 예상된다. 국회 예결위 소속 여야 4당 간사들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만나 이같이 합의했다.

민주당 간사인 윤후덕 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공무원 증원 예산 80억원도 심사하기로 여야가 합의했다. 단 야3당은 80억원을 전액 삭감하겠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야3당은 공무원 증원 예산과 나머지 추경을 분리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공무원 증원 예산 80억원과 목적예비비 500억원 관련 얘기는 이날 회동에서 논의되지 않았다고도 선을 그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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