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황제 장화 ‘구설수’

“갑질만 남은 꼴”

청와대 영수회담에 불참하고 수해 지역 봉사활동을 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20일 ‘1시간 봉사’에 이어 ‘황제 장화’ 논란으로 구설에 올랐다.

홍 대표는 전날 여야 당대표 청와대 오찬회동을 거부하고 폭우로 수해를 입은 충북 청주의 한 된장 농장을 방문했다. 홍 대표는 작업에 들어가기에 앞서 준비된 장화를 신는 과정에서 옆에 있는 관계자의 팔을 잡고 한쪽 다리를 든 채 또 다른 관계자가 잡고 있는 장화에 발을 집어넣었다.

이에 대해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SNS를 통해 “홍준표 장화 사진 논란, 땀 흘리고 장화에 삽질한 꼴”이라며 “장화 하나 때문에 삽질은 온데간데없고 갑질만 남은 꼴”이라고 꼬집었다. 앞서 홍 대표는 1시간 정도에 그친 봉사활동 시간을 두고도 곤욕을 치른 바 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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