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 한 사업소의 간부공무원이 술에 취해 상가 여주인을 폭행한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

 제천경찰서는 23일 제천시 모 사업소 간부 공무원 A(59·5급)씨를 폭행 등의 혐의로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5시 10분께 제천시 장락동의 한 음식점에서 술에 취해 이유없이 여주인 B(57)씨에게 시비를 걸고 어깨를 때리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에서 "술에 취해 여주인을 때렸는지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해자 B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A씨를 처벌할 방침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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