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유정(39)이 9월 결혼한다.

 21일 소속사 MGB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서유정은 9월29일 세 살 연상 회사원과 결혼식을 올린다. 예식 장소는 미정이고, 양가 가족과 친지를 초대해 조용히 진행할 예정이다.

 서유정은 "예비신랑은 어린 시절부터 연예계 활동을 이어온 저의 지친 마음과 상처를 보듬어주시고 치유해 준 귀한 분"이라며 "제가 연예인이기에 이렇게 결혼을 발표하게 돼 일반인인 그분에게 상처 주지 않을까 걱정도 많았지만, 여러분께도 저희 기쁜 소식을 알리고 싶어 이렇게 공개하게 됐다"고 말했다.

 서유정은 그러면서 "​항상 사랑해주고 배려해주는 좋은 짝을 만나 정말 행복하다. 앞으로도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예쁜 부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부디 따뜻한 시선으로 축복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유정은 1996년 드라마 '황금깃털'을 통해 연예계 데뷔했다. 이후 주로 드라마에서 활동하며 '별은 내 가슴에'(1997) '햇빛 속으로'(1999) '성녀와 마녀'(2003) '뉴하트'(2007) '로열 패밀리'(2011) '유나의 거리'(2014) 등으로 꾸준히 활동해왔다.

 최근작은 드라마 '우리 갑순이'(2017)이며, 종영 후 현재 차기작을 무색 중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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