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강진’콘텐츠에 전국 지자체 ‘주목’

8개 자치단체 ‘관광교류협의회’총회 개최

지난 3월 실무회의 이어 실질적 교류 다짐

강진원 강진군수를 비롯한 전국 8개 지자체장들은 다산 기념관에서 관광교류협의회 총회를 갖고 실질적 교류와 협력에 나서기로 합의했다./강진군 제공

전국 8개 시·군·구 지방자치단체가 전남 강진에서 관광교류협의회 총회를 가졌다.

24일 강진군에 따르면 지난 20일 2017 국내관광 선도도시간 ‘관광교류협의회 총회’가 강진군 다산기념관에서 열렸다.

이날 총회에는 강진원 강진군수를 비롯해 대구광역시 윤순영 중구청장, 박홍률 목포시장, 하창환 합천군수, 이경기 청도군 부군수, 소흥영 고령군 부군수, 김동학 제천시 과장, 김희관 청송군 과장과 관계자 등 총 30여명이 모였다.

이에 앞서 3월 9일 강진군에서 1차 실무회의를 시작으로 8개 시·군·구가 모여 관광분야를 활성화하기 위해 협력하고 공동사업을 추진해 국내 관광 선도도시간 상생협력을 도모하고 있다. 첫 실무회의가 강진에서 열린 것에 이어 이번 총회가 또다시 강진에서 열렸다.

강진군은 짧은 기간동안 강진의 획기적인 변화발전을 타 지자체가 인정하고 벤치마칭의 최적지로 판단, 끊임없이 방문하고 있다고 자평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그동안의 사업경과를 보고하고 앞으로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이후 관광교류협의회를 계속 이어나가 벤치마킹을 통한 신규 콘텐츠를 발굴하고 지역간 관광협력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 상호벤치마킹뿐만 아니라 민간까지 교류를 확대시켜 나갈 방침이다.

강진원 군수는 “국내관광 선도도시간 관광교류협의회가 지금까지 많은 일을 해왔으며 앞으로도 많은 일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 강진군이 군단위 최초로 ‘강진방문의 해’를 자율적 추진해 농산물 판매, 숙박업, 관광객 수 증가, 청자판매량 증가 등 다방면으로 높은 성과를 올렸다”며 “2019년 올해의 관광도시 전남 최초로 선정돼 올해부터 착실히 준비해 2019년에도 큰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진/이봉석 기자 lb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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