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 주연 SBS TV 새 수목드라마 '조작'(극본 김현정, 연출 이정흠)이 첫 회부터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오르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25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전파를 탄 '조작' 1회는 전국 평균 시청률 12.6%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방송된 KBS 2TV '학교 2017'은 4.2%, MBC TV '왕은 사랑한다'는 7.0%였다. '조작'의 서울 시청률은 16.0%로 가장 높았고, 수도권 시청률은 14.6%였다.

 '조작' 첫 회가 기록한 시청률은 전작인 '엽기적인 그녀' 최종회 시청률(11.4%)보다 높은 수치다.

 드라마는 사회 부조리에 맞서는 기자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미녀 공심이'(2016) '김과장'(2017)으로 시청률 연타석 홈런을 날린 남궁민이 주연을 맡았고, 유준상·엄지원·문성근·전혜빈 등이 출연한다. 첫 회에서는 무영(남궁민)이 비리를 고발하는 기자였던 형이 억울하게 죽임을 당하는 장면을 목격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뉴시스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