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어른신 폭염 예방 ‘구슬땀’

경로당·농사현장 등 특별 관리 나서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노인 보호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사진>

군은 어르신 안전을 위해 경로당 248개소와 경로복지센터 53개소의 냉방시설을 점검하고, 경로당을 수시로 방문해 시설 점검과 어르신 건강을 살피고 폭염대응 행동요령을 교육하고 있다.

또한 폭염 예·경보에 따른 기상알림서비스 실시로 37명의 독거노인 생활관리사가 918명의 독거노인을 집중관리하고 있다.

특히 우체국·한전·K-water 등 유관기관과 독거노인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지킴이단 85명이 3,453명의 독거노인 가정을 매월 방문, 안전을 확인하고 있다.

군은 무더위 속에서 농사일 등 바깥활동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야외활동을 자제해달라는 마을 방송을 실시하고 있으며, 충분한 휴식과 수분섭취 등 폭염 대응 행동 요령을 홍보하고 있다.

완도군 관계자는 “폭염대응 행동요령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고, 위급상황 대응체계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며 ”특히 폭염에 홀로 생활하고 계시는 어르신들에 대한 현장점검과 모니터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완도/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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