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천원버스 타고 소통행정 강화

유근기 군수, 공감행정으로 현안 해결 모색

전남 곡성군은 5일장날 유근기 군수가 천원버스를 타고 시장, 상가, 현안사업장을 방문해 민생과 지역현안을 살피는‘함께해요 5일장 행복나눔 군수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곡성군 제공
전남 곡성군은 5일장날 유근기 군수가 천원버스를 타고 시장, 상가, 현안사업장을 방문해 민생과 지역현안을 살피는‘함께해요 5일장 행복나눔 군수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함께해요 5일장 행복나눔 군수실’은 곡성군이 지난해 1월 1일부터 농어촌버스 요금을 거리요금제에서 단일요금제로 변경한 후 시행하고 있는 역점시책으로 5일장이 열리는 곡성·석곡·옥과 장날에 맞춰 매월 3회씩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유 군수가 직접 군내버스(일명 천원버스)를 타고 마을주민, 버스이용객, 시장상인 등을 만나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는‘현장 공감행정’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버스 하차 후에는 5일장을 방문해 상인들의 애로·건의사항, 주민 관심사항 등 지역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올해년 들어 이날까지 12번 운영하면서 건의된 13건 중 9건은 완료하였으며, 처리에 시간이 걸리는 나머지 4건은 추진 중에 있다.

유 군수는 “앞으로도 ‘함께해요 5일장 행복나눔 군수실’을 변함없이 운영해 군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공감행정을 펼치겠다”며 “군민 생활현장에서 느끼는 애로?건의사항을 최대한 수렴하고 해결하는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곡성군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는 민선6기 군수 공약사항으로 2016년 1월 1일부터 전면 시행하고 있으며, 원거리 교통 오지마을 주민과 노인, 학생 등 교통약자의 대중교통 이용부담 완화를 위해 전남도에서 최초로 시행하는 농촌 맞춤형 교통복지 정책으로 지방자치단체의 롤 모델이 되고 있다. 곡성/박순규 기자 ps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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