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광주·전남 날씨>

최고 35℃ ‘폭염 경보’

태풍 ‘네삿’ 대만향해

7월 넷째 주 주말과 휴일 광주와 전남은 폭염특보가 이어지겠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금요일인 28일에는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에 낮 최고기온이 35℃까지 오르는 등 폭염경보가 발효될 전망이다. 주말인 29일과 30일에도 낮 최고기온이 33℃ 내외로 오르며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밤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예보기간 아침 최저기온은 21~26℃, 낮 최고기온은 30~35℃ 가 예상된다.

이 기간 광주·전남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 많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곳곳에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도 있겠다.

기상청은 지난 26일 필리핀 동쪽 해상에서 소형으로 발달하기 시작한 제9호 태풍 ‘네삿’(NESAT)은 대만으로 향할 가능성이 크고, 한반도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예측했다.



생활 팁

여름철 모기로 인해 밤잠 이루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운동할 때 내쉬는 이산화탄소와 향수, 섬유유연제, 바디로션과 샤워젤의 향이 모기를 끌어들이는 원인이 된다.

친환경적인 모기퇴치 방법으로는 계피가루와 에탄올을 2:8 비율로 2주 정도 숙성시켜 스프레이 용기에 담아 사용하면 좋다. 또 양파껍질을 스타킹 등 망에 넣어 걸어놓으면 모기를 쫓을 수 있다. 오렌지나 레몬껍질도 잘라 말린 것을 태우면 모기퇴치에 도움이 된다. 살충제 대신 모기가 싫어하는 구문초, 아래향 등의 식물을 키우는 것도 좋다.


/정유진 기자 jin1@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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