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일보 행복나눔…아름다운 자원봉사

“명품 봉사 클럽 되도록 최선 다할 터”

실버행복나눔 자원봉사클럽 김상섭 팀장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은 어디든 마다하지 않고 찾아갈 계획이에요.”

김상섭<78·사진> 실버행복나눔 자원봉사클럽 팀장은 27일 “새로운 유형의 봉사클럽을 구상하다 저의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약 1년여 준비 과정을 거쳐 12명의 회원이 지난해 8월 실버클럽을 창설했다”고 밝혔다.

김 팀장은 “1968~1993년도까지 광주 광산구 송정리 미공군부대에서 특수중장비 정비반에 재직하며, 군용 수송기 수리 뿐 아니라 각종 건물 건축 등 쌓아온 노하우를 은퇴후 봉사하는데 사용할 수 있어 매우 뿌듯하다”면서 “언제까지 봉사활동을 할 지 모르지만 꾸준히 건강을 챙기며 힘이 닿는 한 계속 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김 팀장은 “대한노인회 광주 북구지회 등에서 저희 클럽에 ‘움직이는 종합건설회사’라는 별명을 붙여준 만큼 사명감을 가지고 보람차게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며 “하지만 우리 실버클럽은 장비와 부품 구매 비용이 만만치 않게 들기 때문에 지원금이 조금 더 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 실버클럽은 봉사활동 통해 스스로 기쁨을 가지도록 노력하면서 명품 자원 봉사 클럽이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임소연 기자 l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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