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농부들, 농산물 직거래판매장 운영

온라인쇼핑몰 스토어팜 개설

기차마을장터·오프라인 판매

전남 곡성군은 최근 곡성기차마을전통시장에서 강소농 자율모임체인 칙칙폭폭 곡성농부들 대표 이강원 외 회원 10여 명이 농산물직거래 판매장 입점 1주년을 기념하는 홍보 이벤트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판매장을 방문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회원들이 직접 생산한 감자와 밤호박을 쪄서 시원한 차와 함께 대접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칙칙폭폭곡성농부들은 대부분 귀농인으로 2015년 강소농교육을 받고 자발적으로 조직된 단체로, 온라인쇼핑몰인 스토어팜을 개설해 농산물중개몰인 기차마을장터와 오프라인매장에서 회원들의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이 대표는 “지금까지 큰 성과는 없지만 모임체가 서서히 자리 잡고 있는 상황이며, 앞으로 소포장 판매와 일반농가 참여 확대를 통해 활성화된 로컬푸드 매장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각오다.

한편 칙칙폭폭곡성농부들은 지난해 우수 강소농으로 도지사상과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올해는 8월 15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7 농업기술박람회 성공농업 아이디어파티’에 전남도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곡성/박순규 기자 ps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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