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우시티’ 장성, 대한민국 환경 대상 수상

전국 지자체 최초 색채도시 프로젝트 ‘호평’

‘옐로우시티’를 내세워 자연 친화도시를 추구하는 전남 장성군(군수 유두석)이 대한민국 환경대상을 받았다.<사진>

장성군에 따르면 지난 26일 중소기업중앙회관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환경대상 시상식에서 환경생태문화 부문 환경대상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환경 분야에서 가장 오래된 이 상은 대한민국환경대상위원회와 환경미디어가 공동 주관한다. 환경 보전과 지속가능한 사회 발전을 위해 힘쓴 기업, 공공기관과 지자체, 연구소, 단체, 개인에 수여한다.‘

장성군은 ‘옐로우시티’라는 지방자치단체 최초의 색채도시 프로젝트를 통해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자연 친화적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 적극적인 주민 참여를 끌어낸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장성군이 황룡강을 지속가능한 생태하천으로 복원해 관광명소로 만든 점도 돋보인 부분이다.

장성군은 2014년부터 ‘황룡강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하나로 ‘황룡강 생태하천 복원사업’ 등을 추진해 황룡강의 수질 개선과 생태계의 건강성 회복에 적극적으로 노력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장성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생태자원을 바탕으로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자연 친화적 도시를 조성하는 데 더욱 매진하겠다”며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쾌적한 도시로 장성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장성/전길신 기자 c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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