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따로 또 같이 ‘가족성장캠프’

다양한 상담·활동 프로그램 운영으로 큰 호응

전남 보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최근 제암산자연휴양림에서 관내 부모와 청소년 25명을 대상으로 따로 또 같이‘가족성장캠프’를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가족 구성원 개인별로 각각의 역할이 존재하고 따로 생활하지만 가족이라는 체계 안에서 함께하는 공동체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

‘3% 상담문화센터’이다경 연구소장의 집단상담,‘나답게치유연구소’김광현 부소장의 심리극 등 다양한 상담프로그램을 통해 부모와 자녀, 서로의 입장과 마음을 이해하고 함께 성장하는 기회를 가져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자연 속에서 쉼과 힐링이 있는 에코 어드벤처 체험, 물놀이, 가족케이크 만들기 등의 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유대감을 증진하고 가족관계를 개선하는 기회를 가졌다.

홍경욱 센터장은 “이번 캠프로 부모 자신의 성장을 경험하고 자녀를 바라보는 시각을 넓혀 건강한 가정생활을 기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성/김동영 기자 kd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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