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교육지원청, 자존감향상 집단프로그램

“나의 감정 온도는 몇 도나 될까?”
구례교육지원청, 자존감향상 집단프로그램
 

전남 구례교육지원청(교육장 장길선) Wee센터는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하계방학프로그램 ‘더덜이 4기’를 실시했다.<사진>

‘더덜이’란 ‘더함과 덜함’의 뜻을 지닌 순우리말로 ‘즐거운 긍정 에너지는 더하고 , 불안 및 자신에 대한 부정적 사고 행동은 덜함’을 뜻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술활동을 통해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스트레스가 아닌 즐거움으로 생활화할 수 있도록 정서를 살펴봄으로써, 자신을 돌아보고 상황을 희망적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긍정에너지 발산에 초점을 뒀다. 특히 다양한 미술활동을 통해 감정을 외부로 향하게 함으로써, 자존감 향상과 대인관계 및 학교생활에 잘 적응 하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고 운영됐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내 자신이 경험하는 느낌을 알 수 있었으며,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 활동 속에서 자연스런 대화를 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길선 구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생들이 방학을 맞이해 학교가 아닌 다른 장소에서 집단 활동을 참여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나아가 어떤 환경에서도 잘 적응하는 청소년으로 성장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이은창
/이은창 기자 le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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