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백수읍 기관사회단체, 화재 현장 자원봉사

영광군 백수읍 기관사회단체 회원들은 지난달 25일 백수읍 하사리 화재가 발생한 300여평 규모의 농업용 창고에서 복구를 위한 자원봉사를 펼쳤다.

백수읍 기관사회단체와 백수읍 직원들은 지난달 27일부터 이틀간 현장 폐기물과 잔존물을 정리하는 등 청소봉사활동에 나서 실의에 빠져있는 건물주와 관계자들이 새롭게 환경을 정비할 수 있도록 도왔다.

더욱이 24일부터 5박6일간 백수읍으로 농촌봉사활동을 온 대전대학교 학생들도 일손을 돕겠다며 힘을 합쳐 화재 현장 청소에 박차를 가했다.

문형섭 백수읍장은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봉사활동에 동참한 백수읍 기관사회단체 및 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이번 화재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우리 이웃이 하루빨리 재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광/김관용 기자 kk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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