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훈, 배우.

서울시는 영화 '건축학개론'에서 스무살 건축학도로 열연해 큰 인기를 끈 배우 이제훈이 '2017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홍보대사로 위촉됐다고 2일 밝혔다.

 이제훈은 독립영화 '파수꾼'과 '고지전'으로 영화계에 진입한 뒤 '건축학개론'을 통해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영화 '파파로티'와 드라마 '시그널' 등의 히트작을 냈다.

 
 서울시는 "배우 이제훈씨는 건축을 소재로 다룬 건축학개론을 비롯한 다양한 작품에 도전하며 진취적이고 열정적인 이미지를 지닌 대표적인 청년 배우로, 도시의 미래에 대한 새로운 생각을 제안하며 첫발을 내딛는 서울비엔날레와 가장 부합하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제훈도 "서울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미래의 도시 서울은 어떤 모습인지 궁금하다"며 "건축을 통해 서울의 미래를 경험할 수 있는 장이 될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를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제훈은 서울비엔날레 홍보영상에 출연해 축제 기간동안 국내 최초 '도시건축'을 주제로 열리는 비엔날레를 시민과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한다. 9월 비엔날레 개막식 당일에도 참석한다.
 
 한편 서울시와 서울디자인재단이 주최하는 2017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9월2일부터 11월5일까지 50여 개 도시, 120여 개 관련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돈의문박물관마을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등 도심 곳곳에서 열린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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