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읍 ‘생활문화센터’ 문화·여가 공간 재탄생

총 3억 6천만원 투입, 기존건물 리모델링

전남 광양시 광양읍에 있는 ‘생활문화센터’가 문화와 여가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시는 8월부터 국비 1억 원을 포함한 총 3억 6천만원을 투입해 광양읍 생활문화센터 리모델링 공사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2017년 생활문화센터 조성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생활문화센터 조성을 위해 광양읍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면서 매입한 건축물을 재활용하기로 했으며, 실시설계를 거쳐 업체 선정을 완료했다.

‘생활문화센터’에는 1층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와 도시재생 활동 동아리 사무실로 이용할 계획이다.

또 2층 공간을 재구성해 문화·예술 동아리방과 공동체 공간, 공동체 부엌, 학습공간 등으로 만들 예정이다.

시는 이번 생활문화센터 조성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 주민의 문화 활동 욕구를 충족시키고 광양읍권 생활문화 활동의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성기 도시재생팀장은 “광양읍 생활문화센터가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주민의 소통과 휴식공간으로의 역할을 수행하고 주민의 참여 활동의 확대 문화 활동 여건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생활문화센터 조성 지원 사업’은 기존의 문화시설과 유휴공간을 활용한 지역민의 문화여가활동과 생활문화예술 활동으로 지역문화생태계를 조성하고, 공존과 소통으로 사회적 통합을 유도해 건강하고 활기찬 지역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광양/김현수 기자 kh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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