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해수욕장 안전사고 민관합동훈련

 

신안군은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해수욕장 안전사고 대응능력을 높이고 유기적인 인명구조 대처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지난 2일 오후 증도 우전해수욕장에서 해수욕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민·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목포해양경찰서와 목포소방서, 해수욕장 안전관리요원 등 20여명이 참석하여 구명보트와 수상 오토바이 등의 구조장비를 활용해 실전과 같이 훈련을 진행됐으며, 물놀이 안전지도, 응급처치 교육, 안전장비 사용법 등 해수욕장 안전관리 및 현장사고에 대한 적응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신안군은 증도 우전해수욕장 등 10개의 해수욕장은 지난달 15일 개장해 오는 15일까지 32일간에 걸쳐 운영되며, 안전요원 23명과 해수욕장 담당자를 대상으로 사전 교육·훈련을 실시하고 시설물 안전 점검 및 순찰을 강화하는 등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인명·안전사고 제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지속되는 무더위에 신안의 아름다운 해수욕장에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수욕장 및 연안 해역 일대 안전관리를 강화하여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신안/박장균 기자 jkjh11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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