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농협, 농가조직화에 전력질주

관내 오이·애호박 재배농업인 200여명 참여

전남 구례농협은 최근 구례군 관내 오이, 애호박, 매실, 단감 재배 농업인 200여명을 대상으로 농협구례교육원 대강당에서 생산자조직화 교육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현재 농산물 유통 환경 변화 및 산지 대응전략과 연계한 농가조직화 필요성과 새정부 산지조직 육성 정책방향에 대한 강의가 농협전남지역본부 양상재 단장을 통해서 이뤄졌다.

교육에 참석한 농업인은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농가 조직화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새삼 깨달았으며, 새정부의 농업관련 정책들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는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구례농협에서 중심이 되어 농가 조직화를 추진한다면 적극적으로 동참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구례농협 조재원 조합장은 “이번 교육은 영농활동에 바쁜 조합원들에게 매우 큰 도움이 됐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교육 추진과 확대를 통해 농가를 조직화하고 규모화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번 실시한 교육이 농가에게는 실익을 주고 농협은 이를 실현시켜 줄 수 있는 밑바탕이 될 것이다.

구례/김영하 기자 ky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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