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간식‘해남 햇고구마’수확 한창
 

여름철 대표간식 해남햇고구마 수확이 한창이다.<사진>

지난달 24일부터 수확을 시작한 조기출하용 고구마는 ‘꿀 고구마’로 불리는 해남 1호 품종으로 일반 고구마보다 두 달가량 일찍 선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 해남고구마는 1천554ha 면적에서 재배되고 있는데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지난해 수확량 2만1천492톤 보다 80% 수준인 1만6천여톤이 수확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맛과 품질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군민 간식으로서의 해남고구마의 명성은 예전처럼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꿀고구마를 중심으로 호박고구마, 밤고구마 등이 연이어 생산될 예정이다. 여름철 판매용은 9월 중순까지, 저장용은 11월 초까지 지속적으로 수확된다.

현재 수확되고 있는 조기 출하용 상품의 경우 10kg 1박스에 4만4천원으로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해남/임권석 기자 i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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