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경찰, 여름방학 청소년 선도프로그램 운영





전남 강진경찰서(서장 이혁)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1박 2일간 강진 고나내 청소년 6명을 대상으로 자체 선도프로그램인 ‘다산 힐링 푸소’를 운영했다.

다산 힐링 ‘푸소’란 필링업(Feeing-up), 스트레스 오프(Stress-off)의 약자로 시골집에서 하룻밤을 지내면서 훈훈한 농촌의 정과 감성을 경험하는 농촌형 체험 선도프로그램이다. 푸소 프로그램은 사춘기 방황하는 청소년들에게 외할머니가 차려주신 밥상을 직접 체험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육체와 정신의 건강이 회복되고 심신을 개선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예산과 학교폭력 예방교육은 강진경찰이 주관하고, 지자체 핵심사업인 농촌형 푸소 체험은 강진군청이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은 강진교육지원청 Wee센터에서 맡는 등 관계기관의 협력으로 이뤄졌다.

푸소 프로그램에 참여한 오모(17)군은 “이번 선도프로그램은 시골 할머니가 저희를 친손자처럼 반갑게 맞아 주시고 밥상도 직접 차려 주시니 우리 할머니를 만난것 같고 평안한 집안 분위기에 마음이 훈훈했다”면서 “할머니께서 제희에게 주신 따뜻한 정을 마음 깊이 새기고 앞으로 학교생활에 성실히 임하겠다”며 다짐했다.강진/이봉석 기자 lb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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