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취약계층 폭염피해 예방교육

75개 경로당 방문 어르신 건강 챙기기 앞장

전남 곡성군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30일까지 75개소 경로당을 방문해 취약계층 폭염예방 운동 및 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사진>고 8일 밝혔다.

교육은 운동지도자와 보건지소 및 진료소 관계자가 경로당을 찾아가 취약계층 대상자 폭염대응 행동요령 홍보 및 교육, 무더위 쉼터 안내 및 폭염환자(온열질환자) 발생 모니터링,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나기 건강운동을 가르치며 주민들의 폭염피해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폭염주의보 발령과 폭염경보 발령 시 야외활동 자제하기, 물 많이 마시기, 거동 불편자·독거노인·신체 허약자·환자 등 안부 살피기 실천사항과 위급상항 시 대처 방법 등 일상생활에서 소홀히 하기 쉬운 내용을 알기 쉽게 전달했다.

교육에 함께한 한 주민은 “폭염이 연일 계속되는 시기에 폭염을 이겨내는 운동과 일상생활 실천사항 및 응급상황 시 대처 방법 등을 교육을 통해 배워 폭염을 이겨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김영락 보건의료원장은 “경로당 무더위 쉼터 이용자의 활기찬 생활을 돕고 폭염관련 온열질환을 사전 예방하고, 증상 발생 시 신속하게 응급처치하여 폭염 피해를 막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곡성/박순규 기자 ps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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