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 이기고! 건강 챙기고! 문화 즐기고!

보성군, 무더위쉼터 활성화‘ 일석삼조’

공모사업비 1억원으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전남 보성군은 다음달 26일까지 12개 읍면 무더위쉼터 135개소를 대상으로 총 537회에 거쳐‘소통·공감·행복-up! 무더위쉼터 활성화 프로그램을 추진한다./보성군 제공
전남 보성군은 다음달 26일까지 12개 읍면 무더위쉼터 135개소를 대상으로 총 537회에 거쳐‘소통·공감·행복-up! 무더위쉼터 활성화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독거노인, 거동불편 어르신 등 여름철 공동생활 공간으로 이용하고 있는 무더위쉼터는 올 여름 더위도 이기고, 건강도 챙기며,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건강 여가공간으로 변신한다.

프로그램은 행정안전부 주관 폭염대책 특성화 공모사업비 특별교부세 1억원으로 진행한다.

노래교실, 건강요가, 비즈교실, 천연염색 체험, 녹차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건강·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외래 강사를 초빙해 실시한다.

또한, 각종 재난으로부터 군민 스스로 대처하기 위한 폭염?태풍대비 군민행동요령과 풍수해보험 가입 홍보도 병행한다.

아울러, 무더위 쉼터 안내판 전수교체, 폭염대처 방법이 기재된 쿨타월, 부채 등 다양한 홍보물을 제작하여 폭염피해 예방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군 관계자는“무더위쉼터 활성화 프로그램 이용자들의 불편 및 건의사항을 적극 수렴하고, 지속적으로 관리 실태를 점검하여 내실 있는 프로그램 운영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재해구호기금 1천만원을 긴급 투입해 무더위쉼터 275개소에 냉방비를 추가 지원하고, 주1회 수시점검, 월1회 자율방재단과 합동점검을 실시하는 등 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보성/김동영 기자 kd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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