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촘촘한 복지’본격 시동

11개 읍·면 전체 복지허브화 운영

전남 곡성군은 지난 8일 군청앞 광장에서 권역형 중심동에 복지차량 2대 보급을 계기로 현장밀착형 ‘촘촘한 복지’로 맞춤형 복지 실현을 위해 발 빠르게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제공에 나섰다.<사진>

곡성군은 지난해 10월 9개 읍·면을 시작으로 올해 2개면을 추가해 11개 읍·면 모두 복지허브화를 전면 운영할 계획이다.

읍면동 복지허브화는 읍면사무소에 맞춤형복지 전담팀을 별도로 신설하여 찾아가는 방문상담 및 민관협력 활성화, 통합사례관리 등 복지자원을 발굴 연계 지원하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읍·면의 복지허브화의 핵심은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기동력이 생명이다. 이에 군에서는 맞춤형 복지차량을 2대를 권역형 중심동인 석곡면과 옥과면에 지원하고 곡성읍은 오는 9월 전기자동차 1대를 추후 지원함으로써 더욱 발 빠르게 촘촘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맞춤형복지팀은 맞춤형 복지차량 운행으로 마을 구석구석을 촘촘한 복지로 빈곤, 질병, 일자리 등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이나 저소득층을 직접 찾아가 복지사각지대에 놓은 주민을 한사람이라도 더 자주 찾아가 만날 계획이다.

군은 또 복지담당 공무원 안전을 위한 스마트워치(안전지킴이)를 중심동 3개 읍·면에 각 3대씩 보급하였다.

복지담당 공무원 스마트워치는 현장 복지공무원의 의견을 반영해 안전 기능을 담아 응급호출, 폭언 등 현장상황 녹취, 경찰에서 공무원 위치 확인, 음성 통화기능을 주요 기능으로 한다.

유근기 곡성군수는 읍면 맞춤형 복지차량 전달식에서 “복지사각지대의 적극적인 발굴로 곡성에 살면 복지제도를 알지 못해 위기상황에 노출되는 세대가 단 한가구도 없도록 민관이 긴밀한 협조체계를 갖춰 소외된 이웃 없이 군민 모두가 행복한 곡성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구례/박순규 기자 ps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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