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뉴스

함평, 지역 개성 살린 농촌체험관광

어제·25일 대동 철성·해보 모평서 진행

함평군(군수 안병호)은 10일과 오는 25일 양일간 손불 해당화권역과 대동 철성권역, 해보 모평권역 일원에서 지역민과 자연환경·전통문화를 체험하는 도시민 초청 농촌체험 관광을 실시한다.

어린이와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그동안의 단순 체험행사를 넘어 지역의 생활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프로그램 하나 하나에 의미를 담아 참가자에게 전달함으로써 소중한 추억과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10일 어린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농촌문화체험과 어린이 감성체험은 예절교육, 목공예, 전통놀이, 천연비누만들기, 특산물을 이용한 간식만들기, 물놀이 체험으로진행됐으며, 25일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아로마 힐링 감성체험은 아로마 향수만들기와 아로마 인사이트카드를 통한 마음과 소통하기, 안안해변 걷기 행사가 이뤄진다.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의 관광홍보, 소득 증대의 계기가 되고 지역주민들의 행사 참여를 통한 건강한 마을공동체 문화 회복의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함평군 관계자는 “주민들 간의 협력으로 지역의 고유한 자산을 체험프로그램으로 발굴하고, 우리 지역을 찾는 관광객을 꾸준히 유치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면서 “무엇보다도 다른 지역과 차별화를 통한 함평군 이미지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함평/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