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공 영암지사, 가뭄극복 총력 경주

한국농어촌공사 영암지사(지사장 송기정)가 기후변화 및 기상이변으로 농업용수가 부족함에 따라 가뭄극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0일 한국농어촌공사 영암지사에 따르면 영암지사가 관리하는 저수지는 139군데이며 평균 저수율은 40.8% 이다. 50% 이하로 떨어진 저수지도 68군데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영암지사는 지난 6월부터 농작물 가뭄피해를 최소화 하기위해 ‘가뭄대책상황실’운영을 강화해 기상상황 및 저수량, 하천수, 지하수 등 해당지역의 수자원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와함께 부족한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저수지, 양수장 등 말단부에 간이양수장과 송수관로 등을 설치하는 한편 둠벙 활용, 하상굴착, 관정, 송수호수 등 양수장비를 이용한 가뭄극복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송기정 지사장은 “요즘 시기는 벼의 이삭이 나오는 시기로 물의 공급이 중요한 때이므로 안정적인 영농급수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농업용수 확보에 최선을 다해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가뭄대책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영암/조인권 기자 ci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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