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남면농협, 농산물 특판행사

농협이 장성군 진원면에 로컬푸드 직매장을 지난달 20일 개장한 뒤 농산물 특판행사를 펼쳐 고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장성관내 농업인 166명이 농협 장성군 로컬푸드 직매장과 참여를 약정하고 342개의 품목을 출하하고 있다.

농협 장성군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서울의 가락공판장이나 농협 광주공판장 등을 거쳐 다시 분배되는 과정을 생략하고 장성군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출하농업인이 로컬푸드 직매장으로 가져와 포장을 하고, 농업인이 가격을 정하여 가격표를 붙이고, 농업인이 진열한다.

이처럼 물류비용과 유통비용을 절감, 농업인에게 판매가격을 높여주고, 소비자에게는 더 싱싱하고 안전한 농축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남면농협은 11일부터 13일까지 여름과일 특별판매 행사를 갖는데, 복숭아(남면), 씨없는 거봉포도(삼서), 아오리 사과(삼계) 시식행사도 갖는다.

남면 농협 관계자는 “장성군 로컬푸드를 방문하면 신선채소와 과일, 육류, 수산물 등 안심식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장성/전길신 기자 c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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