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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2018지방선거>광주광역시 남구청장

<미리보는 2018지방선거>광주광역시 남구청장

■미리보는 2018지방선거-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최영호 현 구청장 광주시장 도전에 ‘무주공산’

지방의원들 체급 올리기 ‘러시’

최영호 조직력 바통터치 누가

자천타천 거명 인사만 10여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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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호 광주 남구청장이 광주 시장 출마로 생각을 굳히고 조만간 이를 공식화 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남구청장 선거가 최대 격전지 중 하나로 급부상하고 있다.

조직력이 탄탄한 최 청장의 현역 프리미엄이 사라지게 되면서 10여명의 후보들이 자천타천 거론되고 있는 등 무주공산을 노리겠다는 후보군들의 치열한 경합이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현직 구청장의 조직력 등이 당내 누구에게 넘겨질 것인가도 관심 포인트다.



◇최영호 청장 바통터치 누가=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최 청장이 광주 시장 출마로 선회하면 전·현직 시·구의원들의 도전이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최 청장은 남구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장병완(동남갑) 국회의원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광주시장 유력 후보군으로 분류되면서 장 의원이 광주시장 선거에 나설 경우 최 청장은 구청장 선거가 아닌 국회의원 보궐선거 쪽으로 가닥을 잡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하지만 최 청장은 최근 여론을 수렴한 결과 광주시장직 도전으로 가닥을 잡았다.

민주당 후보군으로는 광주시의회 부의장을 지낸 이철원 변호사와 김점기 7대 남구의회 전반기 의장, 조성철 새 시대를 여는 벗들 상임대표 등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다.

김 전의장은 6, 7대 재선의원으로 주민 의견 등을 종합해 다양한 방향으로 생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 상임대표는 19대 대통령선거 민주당 문재인후보 광주공동선대위원장과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을 위한 광주운동본부 공동대표를 역임하는 등 남구청장 출마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히고 있다.
 

남구종합신청사
내년 6월 치러질 광주 남구청장 선거는 현 최영호 남구청장이 광주 시장 출마로 가닥을 잡으면서 남구청장 선거가 최대 격전지 중 하나로 급부상하고 있다. 사진은 광주 남구청사 전경. /광주 남구 제공

◇국민의당 등 후보군 늘어 날 전망=국민의당에서는 박춘수 7대 광주시의회 후반기 부의장과 김만곤 세무사, 유정심 시의원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3선 남구의원을 지낸 김 세무사는 지난 2014년 새정치민주연합 남구청장 후보 경선에서 맞붙은 최 청장에게 고배를 마신 뒤 당적을 옮겨 설욕을 다짐하고 있다.

박 부의장과 유 시원도 ‘체급 올리기’에 나설 채비를 하고 있다. 박 부의장은 두 차례 남구의원을 역임한 데 이어 지난 2014년 시의회에 입성하면서 정치보폭을 넓혀가고 있다. 유 시의원도 남구의원을 역임하고 지난 2014년 시의회에 입성했다.

무소속으로는 김영집 지역미래연구원장과 이창호 전 남구의원 등도 출마후보군에 이름을 올려놓고 있다.

꾸준히 출마설이 흘러나왔던 5선인 이창호 전 남구의원은 지난 5월 공공청사에서 흉기로 자신을 비판하는 내용이 담긴 전국공무원노조 광주남부지부의 피켓을 훼손하면서 지난 7월 국민의당 탈당과 함께 의원직에 자진 사퇴한 점을 감안 할 때 내년 지방선거 출마 여부가 불투명하다.

강도석 전 시의원의 출마 여부도 선거 결과에 관계없이 관심사다. 강 전 시의원은 남구청장 선거만도 7차례 도전했다. 이번 선거에서도 출마를 공식화할 경우 19번째 도전을 앞두고 있다.

내년 남구청장 선거는 선거일이 다가올수록 후보군은 더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여기에 어느 후보가 최 청장의 탄탄한 조직력을 도움 받느냐가 당락에 큰 변수가 될 전망이다.



<광주 남구 주요 현안>

광주 남구에서 추진 중이던 5조 5천억원 규모의‘영산강 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문재인 대통령의 광주·전남 상생발전 공약인 ‘대한민국 에너지 신산업 메카 육성’ 사업에 고스란히 반영돼 사업추진의 추동력까지 얻었다. 문재인 정부에서 국가 지원으로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에 인접한 승촌동 일원에 에너지 밸리 사이언스 파크 등을 구축하게 되면 남구에서는 글로벌 에너지 기업 등을 유치하고 이를 바탕으로 산업도시로 성장 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야 한다.

영산강 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배후 지역에도 대규모 관광·상업·주거시설이 들어서 광주·전남 상생발전과 함께 전세계가 주목하는 친환경 수변도시가 들어 설 수 있도록 해결해야한다.

또 남구는 칠석동과 나주시 평산리 일원 50만㎡규모에 1천850억 원을 투입, 지난해부터 2020년까지 ‘호남역사절의 공원’ 건립을 추진중이지만 수 천억원에 이르는 예산을 확보해야 하는데다, 공동 시행할 전남 나주시는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어 사업 추진은 한 발자국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어 추진이 시급하다.

광주 남구가 백운광장 활성화를 위해 내놓은 옛 보훈병원 부지 개발사업이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옛 청사 매각대금 가운데 14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들인 이곳 부지 2만 3천600㎡를 개발해 복합쇼핑센터 건립 등 백운광장을 활성화 한다는 복안이었다. 주민들도 관심을 보이며 예전 백운광장 상권 부활을 기대하고있다.

근대 ‘문화유산의 보고(寶庫)’인 광주 양림동의 ‘양림역사문화마을 조성 계획’도 마쳐야한다. 아시아문화전당과 연계하는 등 광주 관광 중심사업으로 개화기 선교 유적 등 근대문화 유산이 산재한 양림동 일원의 문화자원을 재해석·정비해 2022년까지 조성해야한다.


/임소연 기자 l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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