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매니페스토 도시재생 ‘우수상’

‘옐로우시티 프로젝트’우수 사례 선정

 

장성군의 ‘옐로우시티 프로젝트’가 우수 도시재생 사례로 선정됐다.<사진>

장성군은 지난 9~10일 한국 매니페스토 실천본부가 주최한 ‘2017 매니페스토 우수 사례 경진대회’에서 ‘향기나는 옐로우시티 조성’ 공약 추진 사례가 도시재생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2007년부터 시작해 매년 열리는 매니페스토 경진대회는 공약의 내용과 추진 방식의 적합성, 창의성, 소통성, 확산 가능성, 체감성이 뛰어난 우수 사례를 발굴·확산해 지방자치 역량을 강화하자는 취지로 기초 지자체 중 우수한 공약 이행 사례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엔 전국 132개 기초 지자체가 사회적 경제, 도시재생, 청년문제 해소 등 5개 분야에서 총 325개 사례를 공모했다. 각 지자체는 1차 서류 심사 후 열린 2차 본선에서 그룹별로 현장발표와 질의응답을 하며 열띤 경쟁을 벌였다.

장성군이 발표한 ‘색(色)으로 소통하는 옐로우시티 장성’은 컬러와 식물로 도심과 자연을 조화롭게 재생해 친환경 컬러도시를 만들겠다는 민선 6기 장성군의 핵심 공약으로 전국 최초의 컬러 마케팅이자 도시재생 프로젝트다.

이번 대회에서는 장성군이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서 특색 있는 아이디어를 제시한 뒤 공약 목표를 달성해가는 점, 청년 인재를 양성해 희망의 지역을 만들겠다는 향후 비전을 높게 평가받아 우수상을 수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장성군은 민선6기 공약 52개의 이행률이 올해 2분기 기준으로 78.2%를 기록, 지난 6월 한국 매니페스토와 서울신문 주관으로 실시한 ‘공약 이행평가’에서 우수등급인 A등급을 받아 역대 최고의 성적을 기록했다.
장성/전길신 기자 c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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