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독거노인 안심콜 서비스

전남 나주시는 지역 노인들의 안부를 챙기는‘안심콜 서비스’를 9월부터 2개월간 시범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강인규 나주시장이 강조하는 시민을 위한 대표적인 체감복지 행정의 하나다. 기존 운영중인 ‘나주랑 민원콜센터’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민원콜센터는 지난 5월부터 전문 상담원 6명이 운영하고 있다. 상담원이 65세 이상 홀로 사는 노인을 대상으로 건강상태에 따라 2~3일 또는 1~2주 단위로 전화를 활용, 안부와 건강상태를 살피고 말벗이 돼 준다.

단순 안부나 말벗 외에도 폭염과 한파 등 계절별 건강수칙을 홍보하는 등 폭넓은 체감 서비스를 한다. 이달 중으로 읍면동과 마을 이·통장을 통해 대상자를 파악, 선정할 계획이다.

또 마을 이·통장뿐만 아니라 어르신의 자녀도 직접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도록 대상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주기적인 안부 전화를 통해 홀로 계시는 어르신의 건강과 안전 확인뿐만 아니라, 복지 수요 파악과 문제 해결 등 노인들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주/전영일 기자 jyi@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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