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도 폭염 예방 ‘그늘막’ 등장

터미널사거리 횡단보도에 대형파라솔 설치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직사광선이 강한 여름철에 횡단보도를 건너기 전에 잠시나마 햇빛을 피할 수 있도록 대형파라솔 5개를 설치했다고 15일 밝혔다.<사진>

이번에 설치된 파라솔은 유동인구가 많고 신호 대기시간이 긴 영광터미널사거리에 설치, 장시간 폭염에 노출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일사병 등 온열질환을 예방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햇빛이 강한 여름철 가로수가 없거나 건물의 그늘이 없을 경우 햇빛에 그대로 노출된 상태로 대기해야 하지만 그늘 막 설치는 햇빛을 가리는 쉼터 역할을 해 주민들의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신호대기 주민쉼터 설치는 민원인의 건의로 긴급하게 설치됐다”면서 “앞으로도 주민의 소리에 귀 기울여 주민이 보다 더 편안하고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영광/김관용 기자 kk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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