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여성이 안전한 도시 만들기 지역단체들 나서

여성이 안전한 도시 만들기에 유관기관과 지역단체들이 나섰다.

광양시는 최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여성안전을 위한 유관기관·단체 협력회의’를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최근 들어 여성과 청소년,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들이 날로 심각해지고 다양해짐에 따라 이에 따른 대책을 마련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시 안전총괄과와 사회복지과, 공원녹지사업소 등 안전관련 3개부서와 광양경찰서, 시 여성단체협의회, 가정폭력피해자보호시설, 아동·여성지역연대 위원회 등 총 5개 기관 2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여성안전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양경찰서 김홍은 경위는 “여성과 아동, 청소년 등 범죄 취약계층의 안전 확보를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 등 지역사회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경찰서에서도 범죄예방을 위해 적극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미영 여성친화팀장은 “이번 협력회의가 단발성이 아닌 여러 기관과 단체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업을 이어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여성이 안심하고 생활 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