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해양 치유산업 유치 경쟁

천일염·갯벌·해송숲 등 천연자원 활용

신안군이 정부가 추진중인 해양치유산업 유치에 뛰어들었다.

16일 신안군에 따르면, 정부는 동해와 서해, 남해 등 총 4곳에 해양치유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할 계획으로 지자체, R&D 연구사업단과 연구협력을 통해 해양치유산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신안군은 특화 자원인 천일염과 갯벌, 천연규사, 해안기후, 해풍, 해송숲 등 다양한 치유자원을 활용한 해양치유산업 비스니스모델을 발굴해 고부가가치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해양치유산업은 독일, 프랑스 등 유럽 일부 선진국에서 오래 전부터 만성질환의 치료와 예방, 건강증진을 위해 해양과 산림의 치유자원을 활용한 휴양 의료산업을 병행해 왔다.

신안군은 해양치유자원 및 비즈니스모델 발굴 추진 등 관내 특화자원인 천일염과 천혜의 자연환경, 배후자원을 활용한 질병의 예방, 치유, 증진 등 다양한 컨텐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여기다 대학 및 투자유치 기업과 MOU체결하는 등 관내 해양치유자원을 활용한 전략적 계획을 수립,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기대한다는 방침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정부에서 공모중인 연구협력 지자체 사업에 적극 참여해 해양치유산업이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신안/박장균 기자 jkjh11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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