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국립남도국악원 진악당

소리꾼 유하영 ‘수궁가’발표회
18일 국립남도국악원 진악당
 

소리꾼 유하영

국립남도국악원(원장 정상열)은 소리꾼 유하영의 ‘수궁가 판소리 발표회’를 18일 오후 7시 국립남도국악원 진악당에서 연다.

이날 공연에서 소리꾼 유하영은 수궁가 중 ‘초두’부터 ‘토끼 자라 상봉’ 대목까지 들려줄 예정이다.

수궁가는 병든 용왕을 살리려는 자라(별주부)와 용왕을 치료할 약으로 지목된 토끼가 수궁과 육지의 자연을 배경으로 펼치는 우화적인 내용의 판소리다.

소리꾼 유하영은 박녹주국악경연대회와 남도민요전국경창대회에서 최고의 영예인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명창의 반열에 오른 실력파 소리꾼이다. 특히 사설 하나하나를 정확히 표현해 내는 능력이 뛰어나며, 타고난 목 성음이 구성져 소리의 이면을 잘 그려내는 장점이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http://jindo.gugak.go.kr) 혹은 전화(061-540-4031~3) 장악과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정세영 기자 j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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