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규 목포경찰서장, 용당동 신청사 준공식

“기본 충실한 ‘인권경찰’과 시민안전 확보에 총력”

 

“신청사 준공을 계기로 목포·신안 주민들의 자긍심과 직원들의 사기진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최인규 목포경찰서장은 16일 전남 목포 용당동 목포경찰서 신청사 준공식에 참석, 이같이 밝혔다. 목포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 용당동 신청사에서 박지원 국회의원과 강성복 전남경찰청장, 박홍률 목포시장, 고길호 신안군수, 주민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운데 신청사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 날 행사는 전남경찰청 홍보단의 축하공연에 이어 경과보고와 표창·감사장 수여, 주민들과 함께 청사를 둘러보고 다과회를 갖는 등 주민 참여 형식으로 진행됐다.

신청사는 2015년 7월 8일 착공해 21개월만에 준공됐으며, 대지면적 1만8천880㎡ 규모에 총사업비 403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6층의 본관과 지상 4층의 방범순찰대 건물로 구성됐다.

최 서장은 “신청사는 목포 구도심과 신도심을 아우르는 적지에 위치하고 있어 그 동안 구청사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196대의 넓은 주차장과 민원인 산책로, 주민 친화적 담장 등이 설치됐다”면서 “피의자의 인권보호를 위해 유치실을 각 실로 설치하는 인권까지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최 서장은 “기본에 충실한 인권경찰로 시민안전을 확보하는 수호자의 역할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목포/김정길 기자 kj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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