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억 이어 내년부터 3년 동안 9억원 기탁
광주광역시 제1금고인 광주은행이 지역 프로축구 발전을 위해 14억 원을 시민구단 광주FC에 기탁했다.
16일 오전 광주시청 3층 시장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김한 광주은행장과 윤장현 광주FC 구단주(광주시장), 정원주 광주FC 대표이사(중흥건설 사장), 기영옥 광주FC 단장 등이 참석했다.
광주은행은 프로축구의 발전과 붐을 조성하고 시민구단으로서 더욱 좋은 경기를 기원하기 위해 올해에 5억 원, 내년부터 3년동안 3억 원씩, 총 14억 원을 기탁키로 했다.
윤장현 구단주는 “광주은행이 시민구단에 관심을 갖고 애정을 보여줘 정말 감사하다”며 “지역기업들이 십시일반 힘을 모으면 광주FC는 지역민의 자긍심을 위해 투혼을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한 은행장은 “광주은행은 지역 향토기업으로서 지역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 조금이나마 보답하고 싶었다”며 “광주FC가 광주시민들을 위해 멋진 경기를 보여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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