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화순전남대병원·빛고을전남대병원

혈액투석 적정성평가 1등급 평가 받아

심평원 전국 799곳 의료기관 대상

전남대학교병원·화순전남대학교병원·빛고을전남대학교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의 혈액투석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심평원은 혈액투석 진료의 질 향상과 국민건강 증진 도모를 위해 전국 799곳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에서 3개 병원 모두 대부분의 평가항목서 우수한 점수를 획득, 1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전남대병원은 3회 연속 1등급을 차지했다.

이 같은 성과는 전남대병원이 전국 최고수준의 의료진과 첨단장비를 갖추고, 환자의 안전과 치료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펼쳐온 결과이다.

이번 평가는 혈액투석 실시기관의 인력, 장비 및 시설 등 구조적인 부문과 진료과정 및 진료결과에 대해 실시됐으며, 평가결과는 1~5등급으로 나뉘었다.

평가내용은 세부적으로 ▲혈액투석을 전문으로 하는 의사 비율 ▲혈액투석실 응급장비 보유여부 ▲수질검사 실시주기 충족여부 ▲혈액투석 적절도 검사 실시주기 충족률 ▲동정맥루 협착증 모니터링 충족률 등 총 12개 항목으로 이뤄졌다.

전남대병원 신장내과 김수완 교수(신장내과 과장)는 “앞으로도 전문 인력·시설·검사 등을 통해 혈액투석과 신장질환의 모든 분야에서 전국 최고수준의 의료서비스를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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