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고양 오리온

새 외인 도론 퍼킨스 영입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이 새 외국인 선수를 영입했다. 오리온은 “외국인 선수 재선발을 통해 도론 퍼킨스를 선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오리온은 2017 KBL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 추첨을 통해 1라운드 10순위로 더스틴 호그와 계약했으나 선수가 입국을 거부한 바 있다. 오리온은 KBL의 유권해석을 통해 17년 드래프트 참가자 중 1명을 재선발하기로 하고, 키 187.9cm, 몸무게 93㎏의 가드 퍼킨스와 계약을 체결했다.

오리온은 1983년생인 퍼킨스는 터키, 스페인 등 유럽 유수의 리그에서 활약한 베테랑으로 공격 템포 조율에 능하며 속공에 의한 득점력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골밑 싸움에도 적극 가담해 많은 리바운드와 준수한 수비력에 기대하고 있다.

또한 퍼킨스가 가진 풍부한 경험이 오리온의 젊은 가드들의 성장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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