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엑스포공원 물놀이장 폐장

 

함평군(군수 안병호)은 지난달 8일 개장한 함평엑스포공원 물놀이장을 지난 15일 폐장했다.<사진>

함평군에 따르면 엑스포공원 물놀이장은 지난 39일간 모두 6만1천414명이 다녀갔으며 입장료와 물품대여 수입도 5억2천여만원을 기록했다. 저렴한 가격, 깨끗하고 다양한 풀장, 안전한 놀이시설로 입소문이 타면서 어린아이들 둔 가족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으며 함평의 대표 피서지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주말과 공휴일이면 개장 전부터 피서객과 판촉활동을 하는 업체 관계자가 어우러져 장사진을 이뤘다. 에너지 소비가 많은 물놀이를 즐기면서 집에서 준비한 음식을 물놀이장 여러 곳에 마련된 쉼터에서 자유스럽게 섭취할 수 있는 것도 인기요인이다.

군 관계자는 “고객의 욕구를 최대한 반영하고 깨끗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 덕분에 매년 이용객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미비점 등을 보완해 깨끗한 수질, 안전한 시설, 다양한 편의제공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함평/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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