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가뭄 중장기 대책 수립

10곳 재해지역 지정 권고

전남도는 신안 등 4개 군 10개 지구에 대해 해당 군에 상습 가뭄 재해지역으로 지정할 것을 권고했다고 17일 밝혔다.

도가 상습 가뭄지역 실태를 조사한 결과 무안·영광·진도·신안 등 10개 군이 상시 가뭄지역으로 파악됐다. 세부 유형별로 농업용수 가뭄지역은 10개 군 46개 지구, 생활용수 가뭄지역은 영광·신안 2개소다. 이 가운데 신안군이 19개소로 가장 많았다.

도는 관정 개발 및 소규모 양수장 개발 등 단기 대책이 필요한 38개 지구에 대해서는 한발 대비 용수 개발사업, 저수지 준설사업 등을 통해 5년 내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안세훈 기자 as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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