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2017년 을지연습’실제훈련

도상연습·전시 현안토의·대피·재난훈련 등 추진

보성군은 21일부터 24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전시대응능력을 제고하고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2017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전국 동시에 실시되는 이번 훈련은 보성군, 육군 제7391부대 2대대, 보성경찰서, 보성소방서 등 7개 기관에서 총 700여명이 참여하며 직원 비상소집, 도상연습, 전시 현안토의, 실제훈련 등으로 이뤄진다.

전시 현안토의는 군수 주재 하에 전시 충무계획 시행 상 발전시킬 현안과제를 선정하여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도출해 나갈 계획이다.

실제훈련은 군청 테러 및 화재 진압 훈련을 주제로 인력·물자·장비동원 등 실제 행동을 통해 유관기관 및 관련 실과소가 참여한 가운데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23일 오후 2시에는 제404차 민방위의 날과 연계한 민방공 대피훈련을 군청 지하 1층에서 실시하며, 4시에는 군청 광장에서 다중이용시설 테러·화재 발생 시 재난훈련 접근성 강화를 위해 군·경과 합동으로 실제훈련을 실시한다.

이용부 군수는“최근 안보가 최고조로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위기상황 발생 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형식적인 연습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훈련 위주로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보성/김동영 기자 kd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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