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인구 늘리기 총력 추진





목포시가 종합적인 대응체제를 구축해 저출산·고령화와 인구절벽 등으로 대변되는 위기 극복에 나섰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달 21일자로 조직을 개편해 인구정책을 전담 추진할 기구로 인구정책담당을 신설했다. 이어 최근에는 인구정책의 밑바탕이 될 ‘목포시 인구정책 추진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시는 오는 2030년까지 합계출산율 2.1명과 총 인구수 25만명을 목표로 출산과 인구정책 추진을 위해 중점 전략을 추진할 방침이다.

주요 추진 전략으로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 ▲인구의 정착화 등 2가지로 설정하고 이를 위해 11가지 세부 추진전략을 마련했다.

시는 인구늘리기를 위해 출산과 양육 및 교육,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삶의 질 향상과 정주여건 개선, 노인의 삶 지원, 다양한 가족의 안정적인 삶 지원, 인구 정착을 위한 맞춤형 혜택 등 총체적으로 접근해 해법을 모색해나갈 방침이다.

앞으로 시는 기본 계획을 바탕으로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추진과제 대상사업을 발굴한다. 이후 보고회를 개최해 올해 안으로 ‘목포시 인구정책 추진을 위한 종합 추진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목포/김정길 기자 kj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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