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담양호서 국가중요시설 방호훈련

제방폭파 상황 가정 신속한 대응역량 점검
 

한국농어촌공사는 22일 전남 담양호에서 공사 직원과 군인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중요시설 방호훈련을 가졌다고 밝혔다.<사진>

공사는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국가 위기관리 종합훈련인 ‘2017을지연습’을 하고 보성 덕산저수지와 장흥 금산저수지에서 수리시설 응급복구 실제훈련을 진행한다. 이날 국가중요시설 방호훈련은 정승 사장이 직접 참관한 가운데 담양호 제방이 폭파 파손된 상황을 가정해 신속한 상황전파와 초동조치, 긴급복구 및 유관기관별 상호 협력 등 대응역량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정승 사장은 강평을 통해 “안보 상황의 현실을 직시하고 국가중요시설에 대한 안보위협과 재난위험을 동시에 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는 대형 재난사고 등 위기상황 발생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안보위협 및 재난 위험을 동시 대비하는 실전적 통합 상황조치에 중점을 두고 24일까지 을지연습을 갖는다.

/김경태 기자 kkt@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