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교육청, ‘서울탐방’ 프로그램 전개

건국대학생과 동행…옛 왕궁·북촌마을 나들이
 

진도교육지원청(교육장 권길복)이 관내 중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대학생과 함께 꿈을 찾는 서울탐방’ 프로그램<사진>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건국대학교 사학과 학생들의 재능기부와 시민 기부금 모금을 활용해 진행됐다.

참가생들은 대학생 멘토들의 안내로 옛 왕궁과 북촌마을 등을 탐방하며 올바른 역사와 문화적 이해를 증진했다. 또 21일 저녁에는 소시오 드라마를 진행했으며, 참가생들은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건강하게 표현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서울 소재 대학교를 방문하여 다양한 전공 및 동아리 활동을 둘러보며 진로탐색의 기회를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학생은 “왕궁을 둘러보면서 대학생 형과 누나들의 설명 덕분에 새롭게 알 게 된 것이 많았다. 그리고 관심 있는 대학의 전공 강의실을 볼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권길복 교육장도 “관내 학생들이 이번 ‘대학생과 함께 꿈을 찾는 문화탐방’을 통해 역사적 이해와 견문을 넓힐 수 있었다고 여겨진다”며 “앞으로도 관내 학생들의 인성과 꿈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진도교육지원청만의 특성화 프로그램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진도/하강수 기자 hg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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