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광주본부, 투병중인 동료에 ‘사랑의 성금’
 

코레일 광주본부 전기분야 직원들이 23일 장기간의 투병으로 인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료에게 성금을 전달했다.<사진>

성금을 전달받은 직원은 1995년 코레일에 입사해 열차의 안전운행을 위해 일선 현장에서 맡은 바 업무에 대해 남다른 열정으로 소임을 다하고 있던 중 2007년 만성신부전증의 진단을 받고, 현재까지 투병중으로 최근 기적적으로 신장이 맞는 사람을 찾아 신장이식수술을 받았다.

이 소식을 전해 들은 직원들은 “동료직원의 아픔을 함께 나누어야 하는 것 아니냐”면서 자발적인 성금모금 운동을 전개해 수술과 재활과정에 필요한 기금을 마련해 전달했다.김현섭 광주본부장은 “함께 근무하는 든든한 직장동료가 있으니 빨리 회복해 정상적인 생활을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임소연 기자 l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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