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 진도군 농업인 건강증진에 앞장



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이흥묵)는 23일 진도군 선진농협(조합장 박상우) 관내 60세 이상 고령 농업인을 대상으로 행복버스 사업을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사진>

행복버스 농업인 의료지원에 참여한 동신대학교 한방병원은 이날 60세 이상 농업인 400명에게 척추·관절 질환 건강상담과 침, 뜸, 부황, 물리치료 등 한방치료를 진행했다. 또 장수사진 지원에 참여한 ‘Kunst 스튜디오’는 65세 이상 고령 농업인 300명을 촬영했다.

농협의 ‘행복버스’사업은 고령 농업인을 대상으로 무료의료지원, 장수사진, 문화·예술공연, 법률상담 등 다양한 문화·복지서비스를 농촌지역 농업인에게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또한 농업인의 의료·문화 분야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 농업인 실익증대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 농협중앙회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흥묵 농협전남본부장은 “올해 가뭄으로 농사를 망친 농업인들의 어려운 농업현실을 위로하고 진도군 농업인의 건강증진 향상을 위해 농업인 행복버스를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 더욱더 어려운 지역을 찾아가는 농업인 행복버스는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 및 농가소득 증대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은창 기자 le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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