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후 나는 무슨 일을 할까?

우리는 흔히 무언가를 얻기 위해 몸을 움직이고 머리를 쓰는 활동을 일이라 칭한다. 사람들은 여러 가지 일을 하며 살아간다. 그 중에서도 경제적인 소득을 얻고, 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일정기간 지속해서 하는 일을 우리는 직업이라 부른다. 많은 사람들은 누구나 꿈을 이루며 행복하게 살기를 원하고, 경제적인 안정을 바란다. 우리는 이것을 얻기 위해 직업이라는 것은 상당히 중요한 요소로 여긴다. 직업을 흔히 생업, 밥줄, 벌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미래에 주목받을 직업 몇가지를 살펴본다.

먼저, 이색적 직업으로는 증강현실 전문가가 있다. 증강현실 전문가는 3D모델링 등의 기술을 이용하여 게임, 비행기 조종훈련 등 다양한 시스템을 개발하며, 앞으로의 기대가 큰 미래유망직업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이 분야는 기본적인 정보처리능력이 필요하고, 무엇보다 3차원 입체이기 때문에 시각디자인 능력과 창의력이 필요한 업종이다.

미래유망직업 중 하나인 속기사는 들리는 음성 뿐 아니라 행동, 추임, 상황의 분위기 등 유, 무형의 청각, 시각 언어를 빠르고 정확하게 기록하여 문자화와 재구성을 통해 하나의 속기록을 만들어 내는 직업이다. 이 업종은 정부기관에서 속기공무원으로 활동하거나 경찰수사 속기사, 학습지원 속기사, 기업체 회의 속기사 등 각종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반면에 미래직업전망 중 쇠퇴하게 될 직종을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우체부’가 1위를 차지 했다. 그 이유는 무인항공기 ‘드론’ 등 배송서비스 기술 발달때문이다.

과학의 발달에 따라 직업이라는 것은 사라지기도 하고, 생겨나기도 하는 어쩌면 엄청난 유동적인 것이기 때문에 직업을 선택할 때는 신중하고 또한 자신의 적성과 재능까지도 고려해야 할 것이다. 또한, 사회의 흐름과 개인의 즐거움을 조화롭게 추구하면 분명 우리는 개개인 행복의 척도에 만족하며 살아갈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청바지기자/박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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