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전국 고교생 보성백일장’ 대회 성료

120여명 참여…벌교고 김선화양 장원상

보성군은 (사)한국시인협회(회장 최동호)와 공동 주최로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보성군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 ‘전국 고교생 보성백일장 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사진>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보성백일장은 청정 자연과 차의 향기가 어우러진 보성에서 고교생들이 문학적 감수성을 마음껏 펼치고 보성의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실시됐다.

대회에 앞서 참가한 학생들은 전야제 행사로 신달자 시인특강, 보성소리체험, 멘토 시인과의 만남, 천문대 관람과 대회 당일에는 대한다원, 한국차박물관 관람 등 보성의 멋과 아름다움을 온몸으로 느끼고 문학적 깊이를 더해줄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전국 12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치열한 예심을 거쳐 선발된 70명의 고등학생들이 겨룬 본 대회에서는 장원 전남도지사상에 벌교고등학교 김선화 학생, 금상 전라남도교육감상에 경기상현고등학교 조혜빈 학생, (사)한국시인협회장상에 경기야탑고등학교 유세령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보성/김동영 기자 kd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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